새마을운동 42주년 및 제2회 새마을의 날 기념식이 19일 오전 음성군 새마을회관에서 이필용 음성군수, 정태완 음성군의회의장, 경대수 국회의원 당선자 등 관내 기관단체장 및 남녀 새마을지도자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음성군새마회(회장 정동헌)주최로 열린 이날 기념식은 새마을운동 42주년을 축하하고 그간의 발자취를 회고하며, 제2의 새마을운동으로 추진되고 있는 SMU 뉴새마을운동의 실천을 다짐하는 화합 한마당행사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그동안 새마을운동 활성화에 이바지한 공으로 금왕읍 정인해(남, 53) 씨와 삼성면 안영숙(여, 50) 씨가 충북도지사상을 받았고 음성읍 정혜옥씨 등 9명이 군수 표창을 받는 등 25명의 남․여 새마을지도자가 각급 기관단체장 표창을 수상했다.

이어 2부 행사에서는 노병천 한국전략리더십연구원 원장을 초청해 “녹색성장시대, 지역 리더 사명과 역할”이란 주제로 특강을 마련해 인생의 성공을 향한 삶의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기념식을 마치고 부대행사로 제2회 새마을의 날을 기념해 ‘새마을의 날 기념탑 제막식’을 음성읍에서 가졌으며, 녹색생활실천을 위해 각 읍·면별 간담회 및 자연정화활동을 실시했다.

정동헌 회장은 대회사에서 “음성군 새마을지도자와 군민 모두가 새마을운동의 기본 정신인 근면, 자조, 협동을 바탕으로 우리 사회에 만연된 과소비풍조와 도덕성 실추, 안전 불감증과 무질서 등 사회적 문제를 퇴치하기 위한 새마을운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하고, 새 힘과 새 각오로 사랑과 봉사를 실천하여 새롭게 도약하는 뉴 새마을운동의 전기를 마련하자.”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