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서장 김학관)에서는 최근 빈발하는 교통사망사고 예방을 위해 교통법규위반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음성을 방문하는 외지차량 운전자를 상대로 홍보하는 등 사고예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금년 4월말까지 음성군 내에서 발생한 교통사망사고를 분석한 결과 총 12건의 사망사고 중 75%인 9건의 가해차량 운전자가 외지인이며, 피해자 중 7명이 음성군민으로 밝혀졌다.

이는 음성을 방문하거나 경유하는 외지차량의 과속․난폭운전에 따른 피해가 심각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따라 음성서는 교통법규위반 집중단속을 실시하여 4월 한 달 동안에만 음주운전 81건 및 신호위반 등 통고처분 722건을 단속하였다.

또한, 군 경계지점 6개소에 홍보 현수막을 설치하여 음성을 방문하는 외지차량 운전자로 하여금 경각심을 갖도록 홍보하고 있으며 봄철 행락기간 동안 신호위반등 주요 사고요인행위에 대한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방침이다.

김학관 서장은 “도로망이 발달한 음성군은 일일 통행차량이 많은 만큼 음성을 방문하시는 운전자 여러분께 항상 안전운전을 당부드린다”며 교통사고 예방에 적극적인 동참을 촉구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