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서장 김학관)는 16일 최근 증가 추세에 있는 노인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교통안전 야광모자를 배부하는 등 교통사고 줄이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노인 교통사고의 주요 유형은 야간 무단횡단이나 갓길보행 시 차량충격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어 야간 외출 시 운전자가 잘 식별할 수 있도록 밝은 옷을 착용하는 등 노인교통사고예방을 위하여 관심이 필요한 실정이다.

이에 음성경찰서는 음성읍 읍내 1리 소재 교동경로당 등 마을회관을 직접 방문하여 시청각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음성군농협 협조로 “교통안전 야광모자” 500개를 제작․전달하였다.

이 자리에서 김학관 서장은“어르신의 안전은 스스로 지켜야 한다. 야간 외출 시엔 가급적 밝은 옷을 입어달라”고 당부하였다. 음성서는 노인교통사고예방을 위해 교통안전용품 등을 지속적으로 제작 전달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2011년 한해 음성군에서 발생한 노인 교통사망사고는 전체 사망자 19명 중 11명으로 58%를 점유하고 있으며, 2010년도 8명, 2009년도 4명으로 지속 증가추세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