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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협 원남지소 이영주 과장 감사장

음성경찰서, 보이스피싱 예방

2012-06-05     음성뉴스
음성경찰서(서장 김학관)는 신속한 계좌 지급정지로 보이스피싱을 예방한 음성농협 원남지소 이영주 과장에게 감사장을 전달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4일 오전 10시경 피해자인 반모씨(66)에게 “서울에 사는 오모씨가 당신 명의로 통장을 개설하여 돈을 인출하였는데 그 사람을 아느냐?” 라고 물어 모른다고 답변하자, “서울사이버경찰청에 연락을 해서 해결해줄테니 부르는 곳으로 계좌를 눌러라.”라고 하는 내용의 전화가 왔다.

이에 피해자는 박모씨 명의의 농협계좌로 돈을 송금하였고 이 때 피의자와 통화하는 내용을 들은 음성농협 원남지소의 이영주과장은 보이스피싱임을 직감하고 송금계좌를 신속히 지급정지 시키는 기지를 발휘해 피의자가 돈을 인출하지 못하도록 하였다.

감사장을 전달받은 이과장은 “피해자의 통화내용을 우연히 듣게 되었는데, 직감적으로 보이스피싱 이라는 것을 알 수 있었다.”며, “당연히 할 일을 했을 뿐인데 이렇게 감사장까지 주셔서 감사하다.”라고 말했다.

김학관 음성경찰서장은 감사장을 전하며, “보이스피싱은 피해자들이 이성을 잃어 무엇에 홀린 것처럼 피해를 입는 사례가 많다. 평소 보이스피싱에 대한 관심과 타의 귀감이 되는 선행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