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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기문 유엔사무총장” 답신

쾌유 기원,이필용 음성군수 편지에

2012-06-19     음성뉴스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의 왼손 골절상 쾌유를 기원하는 이필용 음성군수가 보낸 서신에 대한 답장의 글을 보내왔다.

음성군(군수 이필용)은 반 총장이 지난달 12일 유엔 주재 외교관들과의 친선 축구 시합에서 왼손에 골절상을 입었다는 소식을 접하고 쾌유를 바라는 음성군민의 뜻을 담은 편지를 발송했다.

이에 반기문 총장은 음성군민의 성원에 감사하다는 뜻이 담긴 편지를 보내온 것이다. ‘친애하는 이필용 군수님께’로 시작하는 편지에는 예기치 않은 부상으로 대외적 행사에 불편함이 있고 지금은 여러분의 염려 덕분에 호전되어 가고 있다고 전했다.

또, 고향 음성군에서 지난달 개최된 마라톤 대회에 관심을 보이시며 유니세프위원회에 성금을 기탁함과 유엔 활동에 많은 관심과 지원에 감사한 마음을 담았다. 마지막으로 ‘음성의 발전을 위해 계속해서 애써 주시고, 늘 건승하시기를 기원드립니다.’라는 글귀로 끝을 맺는다.

짧은 편지글이지만 고향인 음성에 대한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보이고 있다.

한편, 음성군은 제6회 반기문 마라톤대회의 예산을 절약해 조성한 1,300만 원을 류종수 한국유니세프위원회 사무총장에게 기금으로 전달한 바 있으며, 사랑과 나눔의 제13회 음성품바축제 성금 6,499,950원을 유니세프 후원금으로 7월 중 전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