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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백신공장 기공

올 12월 완공 연간 6,000만 도스 백신 생산라인 구축 "

2010-05-12     음성뉴스
일양약품(회장 정도언)이 13일 오전 11시 충북 음성 금왕 산업단지에서 백신공장 기공식을 하고 본격적으로 인플루엔자 백신공장 건설에 착수한다.

이날 기공식에는 정도언 회장과 창업주 정형식 명예회장, 김동연 사장과 직원과 이승훈 충청북도 정무부지사, 충남대 송용호 총장과 서상희 교수, 대우엔지니어링 윤형근 사장 및 시공업체, 음성군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첫 삽을 뜬다.

이 공장은 오는 12월이 완공 목표며, 대지 89,256㎡, 연면적 13,361㎡, 건축면적 7,741.94㎡ 규모다. 이 공장이 완공되면 연간 최대 6,000만 도스의 백신을 생산하게 된다.

일양약품은 세계적으로도 그 수가 많지 않은 원액생산공장을 건설하는 백신 공장을 위한 모든 부분에 최고의 선진기술을 갖춘 국내·외 설비 전문가와 구체적인 작업 및 설비공사에 착수했다.

또한, 독감백신 생산에서 가장 중요한 핵심원료인 백신전용란의 안정적인 공급을 위해 세계 최대 생산업체인 미국 GEEP사가 국내 기업과 설립한 GEEP KOREA등과 공급계약을 완료하고 고품질, 고효율의 유정란도 이미 확보한 상태다.

특히, 백신의 기초가 되는 유정란을 당사 GMP시설 내에서 사전 부화하는 방식과 더불어 바이러스 접종과 채독의 자동화, 최신식 생산설비 체제로 높은 생산성은 물론 우수한 백신 원액을 제조하게 된다.

치료와 예방의학 선도를 위한 일양약품 백신사업은 온 국민의 건강과 백신 자급능력 확충은 물론 해외수출을 통한 국내순수기술의 우수성을 국외에 알릴 수 있게 된다.

WHO 적격업체로 추진중인 일양약품 백신공장이 완료되면 국내 신종플루 백신의 원활한 공급과 함께 향후 백신의 공급이 원활치 않은 국외로의 수출도 현실화가 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