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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남산단 내 폐기물 매립장 반대

원남면 상노리 주민들 21일 군의회 방문

2012-08-22     음성뉴스

음성군 원남면 상당리 및 상노리 일원에 조성되는 원남산업단지 부지내 폐기물 매립장 조성에 환경 공해 발생을 우려하여 주민들이 반발하고 있다.

음성군 원남면 상노리 10여명의 주민들은 21일 음성군의회를 방문하여 원남면 원남산업단지 부지 내에 대형폐기물 매립장 조성은 당초 사업목적에 반하는 것으로 반대하며 음성군의회에서 저지해 줄 것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지난 8월 13일 산업단지 주민설명회(주봉3리)에서 산업단지 내에서 발생하는 쓰레기를 매립하는 것으로 설명했다며 청정지역인 이곳에 폐기물 매립장 조성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원남산업단지 조성사업은 식음료 업체에 대해서 분양하는 것으로 알고 있으나 최근 대형 폐기물 처리시설 조성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것은 당초 사업목적에 반하는 것으로 주민을 기만하는 행정이라며 중단할 것을 촉구했다.

주민들은 특히 원남산업단지 내에 대형 폐기물 매립장이 조성되면 외지에서의 폐기물 유입이 될 것으로 보이며 이 경우 원남지역 일대는 환경 공해로 주민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며 사업추진을 반대했다.

허금 산업개발과장은 이날 의원 간담회에서 “산업단지 부지 내에 폐기물 매립장은 산업단지내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규정 시행령 제3조에 의해 불허 할 수 없는 관계로 매립장 면적을 축소하는 방안을 검토해 외지 폐기물 반입을 할 수 없도록 관리 감독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원남산업단지 폐기물 처리시설은 (주)원남산업개발이 공장용지면적 45,027㎡(1만3천620평)규모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