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군수기 차지 노인게이트볼 대회가 6일 음성읍 설성게이트볼장에서 이필용 음성군수, 손수종 군의회의장, 윤중섭 경찰서장 등 기관단체장, 회원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지회장 정인성) 주관으로 개최된 이번 대회는 읍면을 대표하여 남녀 18개 팀과 생활체육동호회에서 9개 팀, 총 27개 팀 250명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경기에 임했으며, 출전한 선수 간 선의의 경쟁으로 상호 우의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20회를 맞이하는 이 대회는 어르신들의 체력단련과 노후 생활을 위한 생활체육으로 자리 매김하고 있으며, 계절에 상관없이 참여할 수 있는 운동으로 군민 누구나가 즐길 수 있는 스포츠로서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정인성 지회장은 “이 행사를 통해 게이트볼회원 상호 간의 친목과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단결된 분위기를 조성해 음성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게이트볼이 더 활성화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대회의 우승 2팀은 오는 9월 21일 충주댐 잔디구장에서 개최되는 충주 MBC 주최 경로 게이트볼 대회에 음성군 대표로 출전하는 자격이 주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