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봉초등학교 개교 101주년 기념 제15회 총동문체육대회가 16일 모교에서 총 동문 및 지역 인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기념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경대수 국회의원, 최병윤 도의원 정태완 군의원, 반채광 음성농협조합장, 김수회 노인복지재단 나누리 초대회장, 동문으로는 정인악 고문, 현상봉 부회장한동완 수봉초운영위원장 등이 참석해 축하했다.

수봉초총동문회(회장 김현일)가 주최하고 제62회 동창회(회장 최호철))주관으로 열린 이날 개회식은 우천관계로 모교 강당에서 열려 대회사, 공로패 전달, 장학금 전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는 개회식과 2부 한마당 축제에 이어 제3부 행사에서는 이번 동문체육대회를 끝으로 은퇴하는 제52회 동문 은퇴식을 가져 눈길을 모았다.

김현일 총동문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오늘 우리 수봉은 101살의 생일을 맞았습니다. 저 높고 드넓은 가을 하늘을 안주 삼아 101살 생일잔치를 마음껏 wmf기자"고 말했다.

최호철 주관기회장은 환영사에서 "찬란한 태양과 부드러운 바람이 초록빛 대지에 신선한 기운을 불어넣는 계절에 동문 선·후배간의 우의와 화합을 다지는 개교 101주년기념 제15회 총동문 한마음 축제에 참석하여 주신 것을 진심으로 환영한다"고 말했다.

수봉초등학교는 1911년 6월 21일 음성보통학교로 설립인가를 받아 같은 해 1911년 9월 21일 음성보통학교로 개교했다. 1942년 4월1일 음성수봉국민학교로, 1996년 3월 1일 수봉초등학교로 명칭을 개칭하여 오늘에 이르렀고, 올해로 개교 101주년을 맞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