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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북한이탈주민 한마음 행사

23일 적십자음성지구협의회 주최

2012-09-23     음성뉴스

대한적십자 음성지구협의회(회장 서오석)가 마련한 제1회 북한이탈주민 한마음 화합대회가 23일 용천초등학교에서 음성군에 거주하는 북한이탈주민과 관계자 등 2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열렸다.

이날 북한이탈주민 한마음 화합 행사는 중추절 차례상 및 체육행사 등을 통해 화합의 장을 마련하고 지역사회 바로 알기 등으로 북한이탈주민들의 남한사회 조기 정착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

충북 도내에서 세 번째로 북한이탈주민이 많이 거주하는 음성군에서는 북한이탈주민을 지원하기 위해 2011년 3월에 음성군 북한이탈주민지원 지역협의회를 구성하고, 올해 5월 15일에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조례를 공포해 각종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행사를 주관한 대한적십자사 음성지구협의회 서오석 회장은 “수많은 고난과 역경을 넘어 자유를 찾아온 이들이 우리 사회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가능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말아야 할 것”이며 “이들의 성공적인 정착 스토리가 북한 사회에 널리 알려져 북한 체제에 대한 강력한 변화 압력으로 작용하게 될 것이다.”라며 행사의 중요성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