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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우한 이웃에 고춧가루 전달해 달라

소이면 이방연씨 고춧가루 30근

2012-10-29     음성뉴스

지역의 한 주민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자신이 농사지은 고춧가루를 전달하여 이웃 사랑 실천의 훈훈한 미담이 되고 있다.

미담의 주인공은 소이면 중동리에 거주하는 이방영(44) 씨.

이방영씨는 자신이 직접 농사지은 고추로 생산된 고춧가루 30근(18㎏, 시가 40만원)을 생활 형편이 어려운 이웃에 전달해 달라며 소이면에 기탁해 왔다.

이방영 씨는 “작은 정성이라 부끄럽다.”며 “내가 가진 것도 할 줄 아는 것도 농사일밖에 없어 이것으로 주위의 도움을 주고자 한다.”며 기탁 의사를 밝혔다.

한편, 소이면은 기탁받은 고춧가루를 생활이 어려운 저소득 가정을 선별해 22가정에 기탁하신 분의 정성과 함께 29일 배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