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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참전 용사 명패 모교 증정

22일 수봉초등학교에서 개최

2012-11-22     음성뉴스

수봉초등학교(교장 박용익) 출신 6.25 참전용사 명패 모교 증정식이 22일 제37보병사단 주관으로 실시됐다.

이번 행사는 6.25 참전 용사의 큰 뜻을 기리고 국가 안보에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통일 안보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기 위하여 충북 최초로 수봉초등학교에서 개최됐다.

수봉초등학교 졸업생으로 6․25에 참전한 용사는 총 54명으로 조사되었으며 그 중 30여명이 생존해 있고 이날 행사에 15명이 참석하였다.

이날 행사는 학교 역사 소개, 모교 명패 증정, 기념품 증정, 및 학생 대표 15명이 참전 용사에게 꽃다발을 증정하는 순으로 진행됐으며 학생들에게 생생한 통일 안보 교육의 장이 되었다.

행사에는 박종진 보병37사단 사단장, 정진구 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이필용 음성군수, 손수종 음성군의회의장 등 민․관․군 기관장을 비롯하여 군관계자, 학생, 교직원, 수봉초 총동문회, 학교운영위원 및 학부모 단체 회원 등 300여명이 참석하여 자리를 빛냈다.

박종진 제37보병사단장은 기념사를 통해 “위국헌신의 정신으로 6․25전쟁에 참전하여 대한민국의 자유와 평화를 수호하고 눈부신 선진 조국 건설의 토대를 마련한 수봉초 선배들의 고귀한 희생 정신을 본받자"라고 역설했다.

박용익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학생들은 국가를 위해 희생하신 선배님들의 숭고한 뜻을 이어받아 앞으로 대한민국의 큰 인재로 성장하자”고 강조하였다.

한편 이 날 전달된 명패(동판)는 학교에 상설 게시하여 학생들에게 선배님들의 국가에 대한 고귀한 희생정신과 나라 사랑 등 애국심을 기르는 교육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