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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열한 경합, 이장협의회장 선거

삼성면 등 4개 읍면 선출

2013-01-09     음성뉴스

2013년을 맞아 음성군내 각 읍면에서는 이장협의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전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는 가운데 과열 경쟁으로 인한 지역 분열의 우려 목소리도 제기되고 있다.

음성군 및 각 읍면 이장협의회에 따르면 군내에는 지난 4일 삼성면을 시작으로 7일 생극면, 8일 맹동면, 감곡면 등 4개면에서 이장협의회장 선거가 치러졌으며 9일 대소면, 11일 금왕읍이 이장협의회장 선거를 앞두고 있다.

4일 실시된 삼성면이장협의회에서는 2명이 경합을 벌여 이양석 천평2리 이장이 협의회장으로 선출되었으며 7일 열린 생극면이장협의회장 선거에서는 김기헌 현 협의회장이 단독 출마하여 연임됐다.

또한 8일 열린 맹동면이장협의회장 선거는 2명이 맞대결을 벌여 김태병 현 협의회장이 선출됐으며 같은 날 오전에 열린 감곡면이장협의회장 선거에서도 2명이 출마하여 치열한 경쟁 끝에 양정모 상우2리 이장이 협의회장으로 선출됐다.

이 같은 이장협의회장 선거가 치러지면서 일부 읍면은 협의회장 후보들 간 치열한 경쟁으로 인해 이장들 간 패거리가 조성되어 이장협의회 운영에 각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우려의 목소리가 제기되고 있다.

모 읍면 모 이장은 “이번 이장협의회장 선거 과정에서 두 패로 나뉘어져 치열한 경쟁으로 혹시 이장협의회운영에 반목하는 사례가 있을까 우려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일부에서는 이장협의회장 선거는 선거이고 지역을 위해 서로 반목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일부 우려는 있지만 지금까지 지역의 화합을 해칠만한 사례는 없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