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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지역농협 영농회장 줄사퇴

감곡면 제외 5개 지역 일괄 사퇴

2013-01-11     음성뉴스

영농수당 50% 인상이 반영되지 않자 금왕읍에 이어 삼성, 생극, 맹동, 대소면 영농회장들이 연초에 줄줄이 사퇴서를 제출했다.(2일자 보도)

지역 농협 영농회장을 겸임하고 있는 이장들은 지난 2일 금왕읍이장협의회가 금왕농협에 요구한 영농수당 50% 인상 요구안이 지난 연말까지 받아들여지지 않자 51명 전원이 2일 일괄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어 삼성면 4일, 생극면 7일, 맹동면 8일 대소면 9일 등 5개 지역 농협중 감곡면을 제외한 4개 지역 이장들이 영농회장 사퇴서를 잇따라 제출했다.

음성군 각 리동에 이장이 각 농협 당연직 영농회장을 맡고 있으며 지난 2003년 책정된 영농수당 월 10만원은 10년 새 한푼도 인상된 적이 없어 올해부터 50% 인상을 요구했다.

또 이장단은 현재 음성군내 각 농협 대의원은 월 수당이 15만원이고 인접한 경기도 장호원농협의 영농회장 영농수당이 월 20만원씩 받고 있다며 음성지역 영농회장들도 현실화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한편 음성군 관내 7개 지역농협엔 324명의 영농회장이 활동하고 있으며 영농회장은 농협에서 농가에 보급하는 비료·농약·농자재 전달 등 농협과 농민들의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