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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 금왕읍-진천IC 국도 개통

통행시간 10분 단축 물류비용 절감 기대

2013-01-16     음성뉴스

음성군 금왕읍 정생리와 중부고속도로 진천IC 구간인 국도 21호선 4차로 도로가 개통됐다. 2일 별도 개통식 없이 통행이 개시된 이 구간은 총 길이 20.92㎞로 기존 도로에 비해 10분 정도 소요 시간이 단축된 거리다.

그동안 이 구간은 2차선으로 굴곡지점과 신호등으로 많은 차량 통행에 불편을 겪어왔다. 특히 음성과 진천 지역은 공장 밀집지역으로 중부고속도로와 연계한 대형화물 차량 통행이 많은 구간이다.

이번 국도 21호선 진천IC∼음성군 금왕읍 정생리간 4차로 개통으로 굴곡진 도로 선형이 직선화되고 평면 교차로가 입체화돼 이같은 불편이 해소됐다. 이에 따라 지역에서는 이번 4차로 개통을 반기면서 물류비용 절감 효과도 기대된다.

무엇보다 이 구간은 충북혁신도시, 진천군 덕산면, 음성군 맹동면을 지나고 있어 일반 승용차량의 이용도가 크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대전지방국토관리청은 이번 국도 21호선 건설공사에 앞서 1단계 사업으로 지난 2003년 9월 진천군 진천읍 가산리에서 음성군 맹동면 마산리까지 11.02㎞ 구간에 사업비 908억원을 투자해 9년 2개월만인 지난 2012년 11월 28일 개통됐다.

이어 이번에 개통된 2단계 사업은 사업비 973억원을 투입한 음성군 맹동면 마산리에서 금왕읍 정생리간 9.9㎞로 지난 2004년 10월 착공해 8년2개월이 걸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