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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택희 극동학원 전 이사장 징역 5년

아들 류기일 총장 징역 3년

2013-01-17     음성뉴스

류택희(77) 극동학원 전 이사장이 거액을 빼돌린 혐의로 징역 5년에 추징금 20억원 선고를 받았다.

청주지법 충주지원 제1형사부(부장판사 권동주)는 16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구속 기소된 류택희 극동학원 전 이사장에 대해 지역 5년에 벌금 20억원을 선고했다.

류 전 이사장 아들인 류기일(44)극동대 총장에게는 징역 3년을 선고했으나 추가적인 피해변제 등의 사정을 고려, 법정구속은 하지 않았다.

류 씨는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극동학원 산하의 학교 3곳(극동대·강동대·과천외고)에서 교비 145억5천여만원을 빼돌려 토지와 건물 구입, 채무 변재에 쓰는 등 총 213억원의 교비를 횡령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