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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기 누구 사람없오...

자원봉사센터장 공개모집 신청자 없어

2013-01-25     음성뉴스

음성군이 음성군자원봉사센터장을 공개 모집하고 있으나 신청자가 없어 2차로 공개모집에 나서는 등 센터장 선정에 애를 먹고 있다.

군은 음성군자원봉사센터장의 2년 임기에 따라 연임을 고사하는 현 경명현 센터장의 후임자 물색을 위해 1월 11일부터 19일까지 음성군 공고를 통해 음성군자원봉사센터장을 공개 모집했다.

1차 공개 모집 마감 결과 한 사람도 신청자가 없어 음성군은 2차로 21일부터 30일까지 음성군 자원봉사센터장을 공개 모집하고 있으나 현재까지 신청자가 없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같이 음성자원봉사센터장 공개 모집 신청자가 없는 것은 무보수에 지역에서 봉사와 희생이 뒤따르는데 비해 상대적인 인정감이 없는데다 응시자격 조건이 너무 제한적이란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응시자격을 보면 공고일 현재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음성군으로 되어있는 자로 자격조건(자원봉사활동기본법시행령 제14조)은 대학교의 자원봉사 관련 학과에서 조교수 이상의 직에 3년 이상 재직한 자이다.

또한 자원봉사단체자원봉사센터 또는 사회복지기관시설·학교·기업에서 자원봉사 관리업무 5년 이상 종사한자, 5급 이상 퇴직공무원으로서 자원봉사업무 또는 사회복지업무에 3년 이상 종사자이다.

또 국가 및 지방자치단체에 등록된 자원봉사 관련 시민사회단체에서 임원으로 10년 이상 활동한 자로 되어있다.
이같은 자격조건은 인구가 많은 대도시에는 적격자가 다수 있을 수 있으나 음성군과 같이 중소도시에서는 자격조건을 갖춘 적격자가 적기 때문이 아니겠느냐는 관련단체들이 말들을 하고 있다.

음성군자원봉사단체에서 봉사활동을 하고 있는 이모씨는 “현 자원봉사센터장 자격조건으로는 음성군에서 센터장을 할 수 있는 여건을 가진 인사들이 소수에 지나지 않다”며 “지역에서 봉사에 뜻이 있는 인사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자격조건을 완화되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