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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문화카페 '이음' 2호점 오픈

대소면 음성군 근로자복지관에

2013-02-22     음성뉴스

음성군은 다문화가족이 운영하는 카페 ‘이음’이 1호점에 이어 2호점이 21일 음성군 대소면 음성군 근로자복지회관에 오픈했다고 밝혔다.

이날 카페 ‘이음’ 개소식에는 다문화가족 100여 명을 비롯해 이영분 법인 이사장, 서준희 삼성사회봉사단 사장, 이필용 음성군수, 경대수 국회의원, 이자스민 국회의원, 도·군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음카페는 (사)글로벌투게더음성, 음성군, 삼성사회봉사단과 음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협력해 결혼이주여성들의 자립자활을 통해 안정적인 국내 조기정착을 도모하기 위해 오픈됐다.

이음카페를 운영하고 있는 (사)글로벌투게더음성은 삼성이 사회공헌활동의 하나로 다문화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설립한 사회적기업으로서 음성군다문화가족지원센터를 운영하면서 다문화 가족의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다양한 취·창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2011년 12월 문을 연 이음카페 1호점은 (사)글로벌투게더음성에서 바리스타 교육과정을 이수한 결혼이주여성 총 7명이 근무하고 있다.1년 여만에 문을 여는 2호점은 1호점이 위치한 음성군 금왕읍 인근 대소면에 위치 하고 있으며 결혼 이주여성 5명이 근무하게 된다

1호점은 지역민들의 이용이 늘어나면서 최근에는 1일 40만~50만원 가량의 매출을 올리며 자체 운영이 가능할 정도의 실적을 올리고 있다.(사)글로벌투게더음성은 결혼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지원과 수익창출을 위해 카페를 운영하고 있으며 수익은 다시 다문화가족 지원을 위해 재투자된다.

군 관계자는 “이음카페 1호점에 이어 2호점이 본격적인 운영을 통해 ”며, “글로벌시대, 다문화시대에 살고 있는 요즘 급증하는 결혼이주여성들이 한국 문화와 생활에 조기 정착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사)글로벌투게더음성 관계자는 “1호점이 지역 명소가 되고 있고 매출도 높은 등 굉장히 성공적으로 운영되고 주민들 호응도가 매우 높다”며 “결혼이주여성들의 일자리 지원과 안정적인 조기정착을 위해 2호점을 열게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