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왕읍지역개발협의회(회장 조남혁)는 27일 금왕읍사무소 회의실에서 송동주 금왕읍장, 이광진 도의원, 위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13년도 정기총회를 열고 백야리 해맞이 쉼터 조성의 건 등 5개 의안을 협의 가결했다.

금왕읍지역개발회는 이날 총회에서 ▶2012년 결산의 건 ▶백야리 해맞이 쉼터 조성의 건 ▶하천정비의 건 ▶정관 개정의 건 ▶기타 안건 등 5개 안건을 원안대로 의결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주 안건으로 상정된 백야리 해맞이 쉼터 조성의 건은 현재 음성군이 추진 중인 백야 수목원 조성사업과 연계하여 금왕읍민 새해 해맞이 장소로 7부 능선에서 정상까지 임도개설 및 팔각정 건립 등을 함께 추진해 줄 것으로 음성군에 건의하기로 했다.

회의에서는 금왕읍이 해맞이 장소가 없어 주민들이 매년 강원도 정동진이나 타 지역으로 새해 해맞이 가는 불편이 있다며 매년 1월 1일 지역민은 물론 출향인들이 함께하는 만남의 장소로 백야리에 해맞이 쉼터가 조성되어야 할 것이라는데 의견을 모았다.

협의회는 원활한 추진을 위해 해맞이 쉼터 조성 장소를 회원들이 직접 현지 답사하여 주변의 여건 등을 종합 검토하여 구체적인 추진안을 음성군에 건의하기로 했다.

또한 이날 안건으로 상정된 정관 개정의 건은 본회의 구성 회원의 자격은 기존 안은 금왕읍 거주자로 되어 있는 것을 금왕읍에 10년 이상 거주자로 회원으로부터 추천을 받아 이사회에서 비밀 무기명 투표로 출석인원 90% 이상 가입승인을 받은자로 변경 개정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기타 안건으로 백야저수지에 조성된 테크로드 길이 비좁아 효율적인 걷기 길이 되지 못하고 있다며 음성군이 올해 추진 중인 삼형제 저수지 산막이 길 조성사업이 지역의 명소로 조성될 수 있도록 지역개발회에서 깊은 관심을 갖고 협조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