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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이지구 상습침수 피해 해결 전망

한내지구 배수개선사업 조기 추진

2013-03-30     음성뉴스

상습 침수구역으로 소이면 주민들의 숙원사업이던 ‘한내지구 배수개선사업’이 농림부로부터 2013년 배수개선사업 기본조사 실시지구‘로 선정되어 조기에 사업을 착수할 수 있게 됐다.

소이면 대장, 중동 등 5개 마을 주민들은 29일 소이면사무소 회의실에서 소이지구 배수개선사업 국비 84억원 확보 보고회 및 추진계획 설명회를 이필용 음성군수, 이용대 농어촌공사음성지사장, 김신제 소이면장, 허 금 산업개발과장, 최병태 비석새마을금고이사장, 정조헌 이장협의회장, 김우식 주민자치위원장, 조성우체육회장 등 기관단체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졌다.

이날 설명회는 향후 한내지구 배수개선사업 추진 계획 등에 대한 자세한 설명과 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기관 및 주민들의 협조를 구했다.

소이면 중동, 봉전, 후미리 일원 한내지구는 상습 침수구역으로 농민들이 영농에 어려움을 겪어 이세영 한들보수리계회장 등 주민들이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에 민원을 제기한 것이 받아들여져 올해 기본조사 지구로 지정됨으로서 사업추진의 길이 열렸다.

한내지구 배수개선사업은 음성군 소이면 후미리 일원 등 수혜면적 100㏊, 유역면적 800㏊로 주요공사는 배수장 1개소, 배수문 4개소, 배수로 13개소 8.62㎞, 복토 15㏊(65,000천㎥) 등을 실시하며 총사업비는 84억원이 소요되는 큰 사업이다.

올해는 농림부로부터 배수개선지구 기본조사 대상지로 확정되어 12월 말까지 기본조사를 완료한 후 승인절차를 거쳐 2014년부터 세부설계 실시 및 공사 착공 후 오는 2017년 말까지 완공계획으로 있다.

이세영 한들보수리계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상습 침수구역으로 이 지역 주민들이 영농에 어려움을 겪었으나 음성군, 농어촌공사, 경대수 국회의원 등 관계기관 및 인사들의 협조로 사업 추진의 길이 열리게 되었다”며 “이 사업이 완공될 때까지 관계기관과 주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