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곡면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제14회 면민체육대회 및 제11회 열린음악회가 지난 6일 감곡중학교 운동장에서 이필용 음성군수 등 기관단체장, 주민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감곡면 체육회(회장 이구희)가 주최하고 감곡면, 이장협의회, 주민자치위원회가 후원한 이번 행사는 지역화합과 발전을 도모하고 주민에게 음악회를 통해 삶의 활력을 불어 넣고자 마련됐다.

이날 개회식에서 이태수씨가 도지사 표창, 최태현, 윤신씨가 음성군수 표창, 김영섭, 이철순씨가 음성군의회의장상, 김종관, 김태호, 김윤수씨가 국회의원 상, 양정모이장협의회장, 이상철주민자치위원장, 김정일 새마을회장, 배현숙새마을부녀회장, 피세분씨가 각각 감사패를 받았다.

이날 족구, 씨름 등 1부 체육경기 행사를 시작으로 2부 행사는 요가, 노래, 발리댄스, 풍물교실, 색소폰 등 주민자치센터 작품발표회와 마을별 노래자랑 대회, 초청가수 공연 등이 다채롭게 진행됐으며, 대형 냉장고 등 푸짐한 경품도 제공됐다.

또한, 재경감곡면민회와 도․농 자매결연 교류 활성화를 위해 감곡면 자매결연 기관인 서울 송파구 잠실3동 기관사회단체 회원과 주민이 참석해 자리를 빛냈으며, 지역 주민과 함께 어울려 노래자랑을 펼치는 등 흥겹고 즐거운 화합 한마당 의 장이 됐다.

이구희 체육회장은 “오늘 체육대회를 통해 각 마을의 선의의 경쟁을 통해 지역 계층간 우정을 돈독히 함은 물론 면민의 화합과 결속을 다지는 축제의 장이 됐다”고 말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감곡면이 한층 더 발전하고 화합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