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교육지원청(교육장 임광혁)과 국제키비탄한국본부음성클럽(회장 성하옥)이 장애학생들을 돕기 위한 MOU 협약을 11일 체결했다.

2008년도에 조직된 국제키비탄한국본부음성클럽은 40여명이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매년 장애우의 날을 맞아 음성군 관내 특수교육 대상 초․중․고 학생들에게 체험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이 단체는 회원들의 순수 회비로 운영되고 있으며,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선물을 나누어 주는 등 학생들에게 나눔과 배려,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날 협약체결은 지난 3월 1일 부임한 임광혁 음성교육장이 좋은 일을 하는 이 단체에 회원으로 가입하여 활동하고 싶다는 뜻을 밝히며, 음성교육지원청과 국제키비탄한국본부음성클럽 간에 MOU협약을 맺자고 제안하여 이루어졌다.

음성교육청과 키비탄음성클럽은 오는 4월19일 장애우의 날을 기념하여 음성군 관내 특수교육 대상 학생 약 130여명을 대상으로 서울대공원에서 체험학습을 실시할 예정이며, 음성교육지원청 특수교육지원센터 직원과, 키비탄 회원, 특수교사 등 60여명이 함께 참여하여 학생들의 체험학습을 도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