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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농장 조성 결사 반대

오리축사반대추진위 및 음성읍기관사회단체

2013-04-16     음성뉴스

오리농장 조성에 주민들이 적극 반대하고 저지에 나섰다.

오리축사반대추진위(위원장 최종찬) 및 음성읍기관사회단체는 16일 음성군 원남면 하노리 208번지 일원 2890평에 오리농장이 조성되고 있어 주민들의 환경피해 및 도시 미관을 저해할 우려가 있다며 오리농장 조성을 반대한다고 밝혔다.

추진위는 오리농장이 조성되고 있는 곳은 음성읍의 관문이며 금광 포란재 아파트 등 다세대 주택 밀집지역이며 특히 인근에 음성의 자랑인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을 기념하는 공원이 들어서 있는 곳이다.

추진위는 오리농장이 들어설 경우 오리사육으로 인한 악취와 유해먼지가 진동하여 주민들의 생활불편은 물론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기념공원을 찾는 외지인들이 악취와 유해먼지 등으로 큰 불편을 줄 것이라고 주장했다.

특히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2만 주민이 거주하는 음성읍내로 오리분뇨와 유해물질이 날아와 주민의 환경권을 침해하고 집값이 하락하는 등 크나큰 재앙이 바로 눈앞에 있다고 강조했다.

추진위는 “주민들도 모르는 상태에서 법적절차가 마무리되고 2개월 후 그 지역이 가축사육제한지역으로 지정되었다”며 “음성군이 미리 대비를 하지 못한 예측 가능한 행정을 했어야 옳지 않았냐고 음성군 행정을 지적했다.

추진위는 “소외되어가는 음성읍 2만 주민의 단결된 힘으로 방자한 토후기업인과 무능한 음성군의 탁상행정을 엄하게 재판할 것을 강력하게 호소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