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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토피․천식 의심 환아 확진검사”

음성군보건소 16일부터 18일까지 실시

2010-06-18     음성뉴스

음성군보건소(소장 홍형기)에서는 청주의료원 공공의료팀과 연계하여 지난 6월 16일부터 18일까지 용천초등학교 다목적실에서 아토피․천식 의심 환아 300여 명을 대상으로 아토피․천식 확진검사를 실시했다.

알레르기 검사인 아토피․천식 확진검사는 집먼지진드기, 꽃가루, 고양이 털 등 아토피 유발인자로 추정되는 물질을 혈액검진을 통하여 알아보는 검사로 이번 검사에선 40여 종의 원인 물질에 대하여 검사했다.

군 보건소는 검사결과 아토피․천식으로 확진된 학생에 대하여 원인물질 회피교육과 피부 보습제 지원 등 증세 완화와 건강한 생활로 학교생활에 충실할 수 있도록 최대한 지원할 계획이다.

홍형기 보건소장은 아토피 질환은 완치되는 것이 아닌 조절되는 질환이므로 확진검사 등을 통해 아토피․천식 유발 원인 물질을 알고 피하는 회피요법과 피부를 촉촉하게 하는 피부 보습 그리고 심한 경우 약물치료를 통하여 꾸준히 관리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 보건소는 현재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시범보건소로 지정돼 용천초등학교, 용천초교병설유치원, 무극초교병설유치원 3개 교육기관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지난 3월 사업설명회를 시작으로 천식 환아를 위한 천식 응급키트 제공, 아토피․천식 유병조사 설문 시행, 의심환아를 위한 확진검사 등을 추진해 왔으며, 앞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를 대상으로 예방관리 건강강좌도 실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