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포커 게임

원남면, 지역사랑 면민사랑“뜨겁다”

‘나 홀로 어르신 행복드리미’ 운영

2013-04-17     음성뉴스

원남면(면장 김중기)이 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다양한 방법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면은 사회적 취약계층인 독거노인을 보호하기 위한 시책의 일환으로 ‘나 홀로 어르신 행복드리미’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효도의 본고장인 원남을 입증해 보인다는 것이다.

지난 16일 면장을 비롯한 면 직원들은 퇴근 후 독거노인 1:1 결연을 맺은 관내 독거노인 20가구를 방문해 홀로 계신 어르신의 신체수발은 물론 가사활동 지원, 어르신의 말벗 해 드리기 등 독거노인에게 절실히 요구되는 맞춤형 봉사를 실시했다.

면은 매월 주말과 퇴근 후를 이용해 독거노인이 느낄 수 있는 소외감이나 사회적 무관심, 빈곤 등에서 벗어나도록 주기적인 방문을 실시할 계획이다.

또한, 이번 ‘나 홀로 어르신 행복드리미’에는 체육회(회장 남찬우), 생활개선회(회장 김임수), 대한적십자원남봉사회(회장 고정순), 새마을부녀회(회장 이숙자), 자원봉사회(회장 장현자) 등 원남면 사회단체가 동참해 자발적 주민참여의 본보기가 되었다.

이외에도 같은날 원남면 봉사단체인 우리회(회장 송석응)가 지난 16일 관내 화재농가에 불우이웃돕기 성금 50만원을 전달했다.

지난 1월 불의의 화재로 생활터전을 잃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촌2리 한 농가의 소식을 접한 우리회에서는 성금 50만원을 전달해 농가주를 위로했다.

이 봉사단체는 2003년 8명의 회원이 모여 처음 조직된 단체로서 현재 53명의 회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평소 관내의 불우한 이웃에게 남다른 애정과 관심을 가지고 지역사회발전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단체이다.

매년 도움의 손길이 필요한 독거노인과 결손가정을 대상으로 작지만 보람 있는 성금 전달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 분기별 정례회를 통해 불우한 이웃을 선정해 수시로 성금을 전달하고 있다.

송석응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지역단체가 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