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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골프장 비리 경찰 수사<속보>

지난 17일 등 3개 골프장 압수수색

2010-06-23     음성뉴스

괴문서 사건과 관련하여 음성지역 골프장에 대한 경찰의 강도 높은 수사가 계속되고 있다.


충청도민신문이 23일자로 보도한 내용에 따르면 지난 2월 전 박수광 음성군수 등 측근과 관련된 골프장 비리의혹에 대한 수사가 진행되는 가운데 경찰은 이미 문건상의 2개 골프장에 대한 압수수색과 함께 지난 17일에는 삼성면 모 골프장에 대한 압수수색을 진행하는 등 현재까지 수사를 확대하고 있다.


경찰은 압수수색과정에서 골프장건설사의 회계장부와 법인통장, 지출결의서 등 일체에 대해 계좌추적을 위한 검토대조작업을 벌이고 있다.


수사가 계속되면서 군 관계 공무원들의 소환수사도 이어지고 있다.


박 군수 등 군청 관계자 10여명이 조사를 받은 데 이어 수사 진행 상태에 따라 추가소환도 예고돼 군청 내에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은 이들 골프장에 대해 인허가 단계부터 공사 진행단계까지 모든 부분에 대해 집중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문건 내의 4개 골프장 외에도 지역에서 진행되는 모든 골프장에 대해 전방위 수사를 벌일 의지도 밝히고 있다.


음성지역에는 생극면 레인보우힐스CC와 삼성면 썬밸리 CC 등 2개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으며 삼성면에 조성중인 진양리조트CC는 올해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또 삼성면 드리곤힐CC와 음성읍 애버스톤CC가 공사를 진행 중이다.


지난해에는 생극면 골드뷰CC와 감곡면 감곡앤츠CC가 인허가 절차를 받는 등 모두 7개 골프장이 운영되거나 조성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