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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2회 충북도민체전 개막

음성종운에서 공개행사 1만여명 참석

2013-06-14     음성뉴스

160만 충북도민의 대화합의 제전인 제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가 13일 개회식을 시작으로 3일간의 뜨거운 열전이 시작됐다.

이날 오후 음성종합운동장 특설무대에서 대단원의 막을 연 개회식에는 1만여명의 충북도민이 참석한 가운데 사전행사, 식전행사, 축하공연 등 도민의 열화와 같은 성원 속에 성대하게 열렸다.

개회식은 ‘복지의 땅, 음성에서 하나되는 도민체전’의 슬로건 아래 음성군 홍보영상 시청과 ‘소통과 화합 한마당’의 아줌마 각설이 풍물단의 품바 에어로빅 공연, 팝핀현준크루의 댄스공연 등 사전행사가 열렸다.

또 ‘사랑·나눔·평화, 음성이야기’ 주제로 감우재전투 퍼포먼스, 최귀동 할아버지 퍼포머의 현대품바무용, 다문화가정과 가수 인순이 특별공연 등 식전행사가 펼쳐졌다.

이어 열린 공식행사에는 12개 시군을 대표하는 선수단이 객석의 뜨거운 환호속에 입장했으며, 가수 인순이의 애국가 제창과 선수대표 선서, 성화 점화를 시작으로 3일간의 본격적인 체전에 돌입했다.

특히, 개회식에 봉송된 성화는 첫 번째 최종주자인 음성군 장애인연합회 김용국 회장과 다문화가정대표 응우웬티프엉타오씨를 시작으로 두 번째 주자인 기업인대표 정화환경산업 이병홍 대표와 농업인대표 전 여성농업인 도연합회 이은옥 사업부회장에게 전달됐다.

마지막으로 체육인대표 음성군청 사이클 최선애 선수와 청소년대표 무극중학교 노제영 학생이 최종주자로 나서 이시종 충북도지사와 이필용 음성군수에게 성화가 인계됐다.

이 지사와 이 군수는 종합운동장 벨로드롬에 설치된 사이클 뒤편의 성화대에 성화를 점화하고 이어 사이클에 오른 김광수 충북도의장과 이기용 충북도교육감을 비롯해 12개 시장 및 군수는 동시에 사이클의 페달을 힘차게 밟아 불을 밝혔다.

점화된 성화는 160만 충북도민과 12개 시․군의 화합과 함께하는 충북을 상징하는 14개의 LED 라인이 하나로 합쳐져 음성군 솔라산업을 상징하는 솔라거북이 조형물에 다다르자 음성군의 미래를 상징하는 어린이가 솔라거북이에서 등장했다.

이어 ‘고추 먹고 맴맴’ 동요가 흘러나오면서 음성동요학교 맴맴어린이 합창단 손우재 어린이가 성화봉을 고추성화대에 꽂음과 동시에 공중에서 불새가 나타나 최종 점화가 이뤄져 화려하고 가슴 벅찬 감동의 순간을 연출했다.

이어 열린 마지막 축하행사에는 세계로 뻗어나가는 복지의 빛인 불꽃쇼의 향연이 펼쳐졌으며 B1A4, 나인뮤지스, 마이네임, 장윤정, 박현빈 등 유명 가수의 축하공연이 펼쳐졌다.

한편, 음성군은 이번 대회에 임원 119명, 선수 283명 총 402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종합우승을 향해 정조준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