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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45년만에 종합 우승 영예

제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2013-06-15     음성뉴스

음성군이 제52회 충북도민체육대회에서 45년 만에 영예의 종합우승을 차지하며 10만 군민들에 큰 기쁨을 선사했다.

음성군은 13일부터 15일까지 음성종합운동장 등 군내 일원에서 열린 이번 체전에서 금 21개, 은 9개, 동 19개 총 49개의 메달에 종합득점 2만2989점을 획득하여 1964년, 1968년에 이어 3번째로 종합우승을 차지하는 대기록을 남겼다.

이번 대회에서 만년 우승팀 청주시는 2만843점으로 준우승, 제천시가 2만140점으로 3위를 차지했으며 학생부에도 음성군이 종합 2위를 차지하는 좋은 성적을 올렸다.

음성군은 이번 도민체전에서 좋은 성적을 기대했던 정구, 볼링, 골프, 사이클, 게이트볼 등 5개 종목이 발군을 기량을 발휘하여 타 시군을 따돌리고 각각 종합 1위를 차지하여 종합우승의 견인차 역할을 했다.

또한 기대를 걸었던 유도, 보디빌딩 등 2개 종목이 선전하여 종합 2위를, 유망종목이었던 태권도, 족구 등 2개 종목이 종합 3위를 기록하며 음성군이 종합우승을 차지하는데 크게 기여했다.

음성군은 이번 대회에 육상 등 24개 종목에 임원, 선수 등 총 520명의 선수들이 출전하여 고장의 명예를 걸고 선전 분투하여 종합우승이라는 음성군 체육역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음성군은 이번 대회에 앞서 지난 12월부터 종목별 경기단체장을 중심으로 기초체력 강화훈련을 비롯하여 강도 높은 현지 적응훈련 등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향상에 적극 임해왔다.

또한 이필용 군수를 비롯한 음성군 및 군내 체육관계자 등은 선수들의 훈련에 적극적인 지원과 후원을 아끼지 않았으며 특히 10만 군민들의 단합된 힘이 오늘의 강군 음성 체육을 이룩하는데 큰 역할을 했다.

이필용 음성군수는 종합우승 소감을 “제52회 충북도민체전에서 음성군이 종합우승이라는 영예를 안게 된 것으로 오로지 10만 군민들의 단합된 힘이 모아져 이룩한 성과”라며 “이를 계기로 음성군이 더욱 발전되고 살기 좋은 고장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군민들의 적극적인 성원을 당부 드린다. 고 말했다.

한편 이번 체전에는 도내 12개 시군 26개 종목에 선수 3,222명, 임원 1,302명 총 4,524명의 선수단이 참가해 땀과 우정을 나누며 승부를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