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경찰서 설성지구대(대장 권오명)는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다 유서를 남기고 자살하려던 60대 남성의 생명을 구하는 귀중한 일을 했다.

지난 19일 경기도 성남 수정경찰서 실종팀에서 “자살 의심자가 있는데 선산이 소이면 대장리에 있으니 확인해 달라”는 공조수사 요청이 있었다.

이에 설성지구대 경사 조온주 등 3명은 현장으로 신속히 출동, 대장1리 이장과 노인회장 등의 도움을 받아 선산을 확인하고 일대를 수색하였으나 발견치 못하였다.

하지만 경찰은 수색을 포기하지 않고 자살의심자가 올 것에 대비하여 주변에서 목 검문 중, 선산으로 가기 위해 차량을 운행중이던 자살 의심자를 발견, 설득 후 가족의 품으로 돌려보낼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