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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업발전 견인차 염주복 과장 퇴임

오는 26일 아름다운 명예퇴임

2013-06-21     음성뉴스

음성군 농업 최일선에서 헌신봉사하며 농업 발전에 견인차 역할을 담당했던 음성군 염주복(59세․사진) 농정과장이 오는 26일 음성군청 6층 대회의실에서 퇴임식을 끝으로 공직에서의 ‘아름다운 퇴장’을 고한다.

올해로 정년을 맞는 염 과장은 1975년 공직자로 맹동면에 첫발을 디딘 후 원예유통계장, 농산계장, 농정기획계장 등 농업분야의 주요 요직을 거친 후 지난 2008년 농업사무관으로 승진, 소이면장과 농정과장으로 맡은바 임무를 착실히 수행해 왔다.

소이면 청사 환경개선사업, 음성읍․감곡면 과수생산기반정비사업, 새봄맞이 꽃 큰잔치 및 고추축제 개최, 대도시 지역 주요 농․특산물 홍보 및 판매, 인삼판매장 건립, 거점산지 화훼유통센터 유치 등 음성군 농업․농촌발전을 위해 많은 업적과 발자취를 남겼다.

특히 대외 경쟁력 있는 핵심 6대 품목을 집중 육성, 음성군 농업의 대외 인지도 제고와 농가소득을 한 단계 끌어 올리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맡아왔다.

지난 39년 공직생활이 인생의 전부가 돼버린 염주복 과장은 직장내 상하 동료 사이에서 존경과 사랑의 대상이었으며, 특히 농업인의 소득증대와 복리증진을 위해 남다른 애정으로 헌신과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 신규 사업 발굴, 친절과 봉사의 실천으로 주변에서 칭송이 자자했다.

명예퇴임하는 염 과장은 “지난 39년간의 공직생활을 잘 마감할 수 있도록 물심양면으로 많은 도움을 준 군민들과 선후배 공무원들에게 마음 깊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염 과장은 지난 39년간 근무하면서 음성군수 표창 3회, 충청북도지사 표창 4회 수상과 농정발전 유공 공무원 농림부 장관 표창 등 5회에 걸쳐 장관 표창을 수상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