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회 여성주간 기념식 및 음성군여성대회가 4일 음성체육관에서 이필용 음성군수, 경대수 국회의원, 손수종 음성군의회의장, 윤중섭 음성경찰서장, 김태종 농협음성군지부장 등 기관단체장 및 회원 등 7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음성군 여성단체협의회(회장 윤효숙)주관으로 열린 기념식은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주제로 열렸으며 여성 권익 향상 등에 이바지한 공로로 음성군 주부교실 김영옥 전 회장 등이 군수 표창을 받았다.

또한, 여성의 지위향상과 지역발전을 위해 공을 세운 음성군 새마을부녀회 양숙남 회원을 비롯한 15명이 군수표창을 받았다. 이어 전국주부교실 음성군지회 김영옥 전 회장을 비롯한 4명의 이임 회장에게 행운의 열쇠가 증정됐다.

이번 기념행사는 단체별 기수입장, 유공자 표창, 반기문평생아카데미 강좌, 단체별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졌다.

기념식에 이어 ‘여성의 얼굴이 펴야 인생이 핀다’라는 주제로 한국웃음연구소 김채송화 소장의 특강이 있었다.

윤효숙 회장은 “여성주간을 맞아 여성이 행복하고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해 여성들이 힘을 합치자”며 “이번 행사가 지역의 화합과 발전을 다지는 초석으로 삼아 음성이 행복한 사회를 구현하는데 여성이 앞장서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여성주간(매년 7월 1일부터 7일까지)은 여성의 발전을 도모하고 남녀평등촉진에 대한 범국민적 관심을 높이고자 지난 1995년 12월 제정된 여성발전기본법에 따라 지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