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23일 관내 유관기관과 연계한 노인 자살예방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에는 보건소를 비롯한 유관기관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해 노인 자살예방 네크워크 구축과 자살 고위험군 노인들의 관리에 대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협력 내용은 자살 고위험군 발굴 협조와 의뢰체계 구축, 각종 정신건강 프로그램을 통해 자살의 주요 원인인 우울증 해소를 돕기로 했다. 아울러 자살 고위험군으로 분류되는 노인들은 전문기관과 연계해 맞춤형 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현재 음성군정신건강증진센터는 우울 및 자살 고위험 노인을 위한 선별검사(BDI)와 정신건강상담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노인 자살 사고 예방을 위한 생명사랑지킴이 교육도 실시하고 있다.

센터 관계자는 “특히 농촌지역 노인 자살률이 높아 이를 예방하기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의 발굴과 운영에 힘쓰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