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민들이 우리 고장에서 고아한 자태의 연꽃을 구경할 수 있는 명소가 조성되어 관심을 모으고 있다.

연꽃이 있는 곳은 음성군 삼성면 대야리 연지. 이곳에 음성군은 7천5백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길이 80m, 폭 2m 규모의 연지교를 조성하여 30일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는 이필용 음성군수, 이광진 도의원, 이대웅, 손달섭, 김순옥 군의원, 이태일 삼성면장, 김석중 음성군재무과장, 최창묵 음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조남선 삼성농협조합장, 이양석 이장협의회장, 남흥식 지역개발회장, 등 기관단체장, 주민 등이 참석하여 축하했다.

이곳 대실마을 자랑인 연꽃은 지난 2006년 연지에 마을 주민들이 연꽃을 심어 가꾸어 왔다. 2013년 충북도로부터 예산을 지원받아 연지 한 가운데를 가로 지르는 연지교를 준공하여 관람객들이 가까운 거리에서 연꽃을 구경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연꽃은 진흙탕 속에서 자라지만 진흙에 물들지 않고 본체청정하여 언제나 푸른 줄기와 잎을 유지하며 그 꽃과 잎은 둥글고 원만하여 꿈에 연꽃을 보면 길한 일이 생긴다고 하여 사람들의 사랑의 받은 온 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