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포커 게임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 3일 화려한 막 올라

이시종 도지사를 비롯한 주요 기관단체장 참석

2013-10-02     음성뉴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이 3일 화려한 막을 올린다.

개막식은 이시종 충북지사를 비롯한 도내 주요 기관단체장 및 대학총장 등 200여 명과 劉寶利 중국 교육부 국장을 비롯한 중국 정부관계자 및 주요인사 80여 명, 전국의 중국인 유학생 7,000여 명 도민 3,000여 명 등 1만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릴 예정이다.

개막식에서 이시종 지사는 대회사를 통해 장차 한중 교류강화를 위한 중국인 유학생 역할의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고, 충북과 중국이 함께 발전해 나가기를 기원할 예정이다.

劉寶利 국장은 충청북도가 중국인 유학생을 위해 중국인 유학생 페스티벌을 개최하는 등 지원을 아끼지 않은데 대해 감사를 표하고, 이 행사가 향후 한중교류 발전의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되길 기원한다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개막식에 이어 K-POP 축하공연에는 B1A4, 시크릿, 레인보우, 드렁큰타이거 등 국내 정상급 인기 아이돌 그룹 11개 팀이 출연하여 한층 분위기를 달구게 된다.

이날 개막식 및 축하공연은 중국 하북TV를 통해 중국 전역에도 녹화 방송된다.

낮부터 열리는 시도대항 체육대회는 축구, 농구, 줄다리기에 총 900여 명의 중국인 유학생들이 함께 조를 편성하여 기량을 겨루고 우의를 다지며, 한국문화 홍보체험관 등에도 한국문화를 체험하려는 중국인 유학생들의 발길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둘째날에는 한중대학생들의 관심이 가장 높은 취업박람회, 마지막날에는 한중대학생포럼과 중국어 말하기대회, 그리고 박완규 등 유명가수가 장식하는 폐막식 등으로 꾸며질 이번 행사는 10월 5일까지 3일간 이어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