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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시종 지사 등 도 대표단 동남아 순방 차 출국

베트남 빈푹 성과 자매결연 및 중소수출기업 지원 논의

2013-10-18     음성뉴스

이시종 충북지사를 단장으로 하는 충북도 대표단이 베트남 빈푹 성과의 자매결연 및 도내 수출중소기업의 동남아 시장 진출 지원을 위해 오는 20일부터 23일까지 베트남과 홍콩을 방문한다.

이번 베트남 방문은 충북도와 빈푹성이 2008년 10월 우호교류 협약을 체결한 지 5주년이 되는 올해 10월 21일에 자매결연으로 교류협력 관계를 더욱 발전시키기 위한 것이다.

또한 빈푹 성 성장 및 공산당서기와의 회담을 통해 ‘아시아 시장의 포스트 차이나’로 떠오르고 있는 베트남의 경제통상 분야를 비롯한 다양한 분야에서의 상호발전 방안을 논의하는 기회를 마련한다.

도 대표단은 또 2010년 3월 콤바인과 트랙터를 지원한 데에 이어 올해 빈푹 성에 지원한 곡물건조기의 제막식에 참석하고, 빈푹 성 카이꽝 산업단지에 진출한 향토기업 자화전자(주)의 현지공장도 시찰할 예정이다.

베트남 빈푹 성은 충북도와 우호교류 관계를 맺은 이래 양 지역 공무원 상호파견, 지난해 11월 양 지역 의회 간 우호협약 체결 등 최근 충북도와 활발한 교류활동을 펼쳐오고 있는 지역으로, 베트남 수도인 하노이에서 차량으로 약 40분 정도의 거리에 위치하고 있는 성장잠재력이 매우 큰 지방정부이다.

충북도는 동남아시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가에 대한 인도적 관점의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동시에, 장기적으로 충북도와 한국의 관계발전을 도모하면서 향후 양 지역 간 국제교류사업 협의 등 상생협력 관계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기업 관련 행사참석과 국정감사 준비관계로 일정을 하루 앞당겨 22일 귀국하고, 도 대표단은 홍콩에서 열리는 세계적 소비재 박람회인 ‘홍콩 MEGA SHOW'에 참가해 도내 수출중소기업 부스를 방문한 뒤 23일 귀국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