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포커 게임

대소면 아름다운 김장담그기

대소면 새마을지도자협의회

2013-11-13     음성뉴스

대소면 새마을 남녀지도자협의회(회장 김한권, 임금빈)는 12일 회원 102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면사무소 광장에서 사랑의 김장담그기 행사를 가졌다.

13일까지 실시하는 이번 행사에서 담근 1500포기의 김장은 각 마을 이장님들을 통해 도움의 손길이 절실한 대소면 관내 어르신, 저소득층 등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김장담그기는 회원들이 직접 심어 수확한 배추를 손질, 절이기, 채소 다듬기부터 김장 버무르기까지 전 과정에 손수 참여해 이웃사랑의 의미를 더했다.

대소 새마을남녀지도자 회원들은 "정성을 다해 담근 김장김치가 어르신들에게 따스한 겨울을 날 수 있는 의미있는 선물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이웃사랑 실천을 꾸준히 전개해 나가겠다”고 약속했다.

한편, 지난 11일, 12일 음성수영장에서 음성군 ‘사랑의 김치은행’ 김장행사가 있었다.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 후원과 ㈜팜스코(대표이사 정학상)의 배추 2500포기의 기탁으로 행사가 진행됐다. 또한, 음성군자원봉사센터 회원, 장애인복지관 직원과 한국전력 직원들의 봉사로 수월하게 김장을 할 수 있었다.

이번 김장행사는 대한성공회 음성교회(신부 이현동)의 주관으로 이뤄졌으며 김장이 끝난 김치는 대한성공회 음성교회의 저온저장고에 저장돼 매달 홀몸노인,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 저소득가정에 배부될 예정이다.

특히, ㈜팜스코 박지훈 팀장과 직원들은 배추뽑기에서 운반까지 세심히 신경을 써주었을 뿐만 아니라 김장 후 남은 배추 쓰레기까지 수거해 가는 수고를 마다하지 않았다.

이현동 신부는 “사랑의 김치은행에 음성군민들의 많은 관심 바라며, 김치은행 사업이 나날이 발전하여 최대한 많은 저소득가정에 혜택이 돌아가길 바란다”며 올겨울 저소득가정이 무사히 지낼 수 있기를 기원했다.

음성군 ‘사랑의 김치은행’은 2011년부터 운영됐으며 올해로 3년째 사업을 이어나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