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이 올해 금왕읍 금석리 금왕체육공원 내에 건립 예정이었던 금왕전천후게이트볼장을 내년도에 금왕읍 금석리 농협 하나로마트 인근 하천부지에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올해 금왕읍 금석리 체육공원과 원남면 보룡리 등 2개 읍면에 전전후게이트볼장을 건립할 예정이었으나 금왕읍 노인회 및 동호인들이 시내와 거리가 멀고 교통 불편 등을 이유로 반대하여 왔다.

이에 군은 노인회 및 동호인들의 게이트볼장 조성 희망 지역인 금왕읍 금석리 도유지인 하천부지에 내년도에 전천후게이트볼장을 조성하기로 하고 대신해 올해 생극면 병암리에 전천후게이트볼장을 조성하기로 했다.

군은 지난 13일 열린 제216회 음성군의회 임시회 2010년 하반기 업무보고에서 이같이 보고했다.

군은 원남면전천후게이트볼장 건립사업으로 국비, 도비 등 3억원의 예산을 들여 예정대로 원남면 보령리에 450㎡ 규모로 추진하기로 하는 한편 같은 예산과 규모로 금왕읍전천후게이트블장을 대신해 생극면 병암리 문화마을 인근에 생극면전천후게이트볼장을 건립하겠다고 보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