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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지사, 국회 주요 당직자 만나 정부예산 전폭 요청

국회 예결위원장, 여야 간사 및 기재부 주요 간부 잇달아 면담

2013-12-14     음성뉴스

이시종 충북지사가 13일 국회 예결특위 위원장과 여야 간사, 당 원내대표, 기획재정부 관계자 등을 잇달아 만나 내년도 주요현안에 대한 정부예산 확보에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이날 새벽 정부예산 심의가 한창인 국회를 방문, 이군현 예결특위 위원장, 김광림 여당 간사, 최재천 야당 간사를 비롯해 충청권 예산안조정소위 소속 이장우(대전 동구), 박수현(충남 공주) 의원, 충북 보은 출신인 이현재(경기 하남) 의원, 김춘순 예결특위 수석전문위원 등을 면담하고 충북도의 국회 추가증액 사업을 일일이 설명하며 반드시 예산반영을 해 줄 것을 강력히 촉구하며 협조를 구했다.

또한 민주당 김한길 대표와 전병헌 원내대표도 직접 찾아 당 차원의 전폭적인 지원을 건의했다.

또한 국회 추가증액을 위한 정부 동의를 위해 이석준 기재부 제2차관, 방문규 예산실장, 박춘섭 경제예산심의관 등 국회에 나와 있는 기재부 주요 간부들을 일일이 찾아가 협조를 구하는 등 정부예산 확보를 위해 적극적인 행보를 이어갔다.

이 지사가 이날 건의한 사업은 충북도의 최대 핵심사업이라고 할 수 있는 ▲충청내륙고속화도로 2,3,4공구 실시설계비 185억 원(정부안 실시설계비 80억 원 반영), ▲충주댐계통 공업용수도 기본 및 실시설계비 3억 원(신규 반영), ▲중부내륙철도(이천~충주~문경) 1단계 공사비 261억 원(정부안 21억 원), ▲청원·청주 행정정보시스템 통합 118억 원 및 통합청주시청사 건립 타당성조사 용역비 3억원 (신규 반영), ▲2015 괴산 세계유기농 산업엑스포 개최 행사장 조성비 20억 원(신규 반영) 등 총 26건이다.

도 관계자는 “정부예산 확보를 위한 최종 관문인 예산안조정 소위 위원이 한 명도 없는 충북으로서는 국회 추가증액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충북도는 이번 방문을 계기로 2014년 정부예산이 확정되는 날까지 경제부지사, 기획관리실장, 각 국장을 비롯하여 국회 상주팀을 ‘풀가동’시켜 충북의 핵심사업에 대한 예산이 최대한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 대응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