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홍구(73) 음성군노인대학장이 제12대 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장에 당선됐다.

21일 음성체육관에서 열린 대한노인회음성군지회 2014년도 제37차 정기총회 임원 선출에서 대의원 총 투표수 390표(기권 15, 무료 2) 가운데 이홍구 학장이 186표를 얻어 유재경(98표), 조성주(89표)후보를 물리치고 노인회음성군지회장에 선출됐다.

이홍구 회장은 당선 소감에서 “음성군 노인회장으로 선출해 주신 대의원들께 감사하며 음성군내 전 노인들의 권익 향상과 복지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회장은 “음성군노인회는 앞으로 지역 노인 분들의 경제적 향상을 위해 일자리 창출을 비롯하여 독거노인 돕기, 반찬 배달사업 등에 더욱 힘을 쏟겠으며 회원 여러분의 성원과 협조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열린 음성군노인회 제37차 정기총회는 부의 안건으로 2013년도 사업실적 및 결산보고, 2014년도 주요사업계획 및 예산(안) 심의 등을 통해 원안대로 통과됐다.

임기가 완료되어 이임하는 정인성 노인회장은 “8년여의 재임기간 동안 회원 여러분들의 성원과 협조로 대과없이 임기를 마치게 되어 감개가 무량하다”며 “그간 실시된 독거노인 돕기, 노인일자리 창출, 반찬 배달사업이 소기의 성과를 거둘 수 있도록 도움을 아까지 않은 회원들에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