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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성체험학교 놀이공간 각광

캠핑도 하고 체험도 하는

2014-06-02     음성뉴스

캠핑도 하고 체험도 하는 생극면 관성체험학교가 최근 주말 놀이공간으로 각광을 받고 있다.

관성체험학교는 캠핑을 하며 도자기 만들기, 양초 만들기 등 각종 만들기체험과 떡매치기 고구마 캐기 등 다양한 농촌체험을 할 수 있는 곳이다.

특별히 홍보한 적도 없는데 캠퍼들 사이에 입소문이 나서 주말마다 캠핑을 오는 사람들이 늘고 있는 관성체험학교는 말 그대로 ‘요즘 뜨고 있는’ 공간이다.

서울이나 타 지역 사람들이 소문을 듣고 알음알음 찾아오지만 막상 음성 군민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관성체험학교는 예전 관성국민학교였던 폐교를 도예가 서병호씨가 귀촌을 하며 생명을 불어넣은 공간이다.

서병호 도예가는 아이들과 함께 캠핑을 다니는 부모님들이 “막상 경치좋은 야외로 아이들을 데리고 나가도 그저 스마트폰만 손에 쥐고 있는 모습에 속이 터진다” 는 말에 힌트를 얻어 캠핑을 하며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도록 관성체험학교를 시작하게 되었다.

기존의 캠핑장들은 수려한 자연 경관을 중심으로 조성되어 있지만 관성체험학교는 폐교다 보니 빼어난 자연 경관은 없다.

하지만 캠핑을 하며 부모와 아이들은 함께 물레를 돌려 도자기를 만들기도 하고 계절에 따라 밤을 줍거나 고구마를 캐는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학교 운동장에서 아이들이 실컷 뛰어놀 수도 있고 다양한 체험으로 소중한 추억도 쌓을 수 있는 관성체험학교로 주말 나들이 계획을 세워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