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읍면체육회장협의회(회장 이병현)는 9일 금왕읍사무소 회의실에서 7월 월례회의를 열고 오는 9월 개최되는 제31회 음성군민체육대회 개최 계획 및 지역 체육 현황에 대한 협의를 가졌다.

이날 회의에서는 제33회 설성문화제 기간 중 9월 18일 개최되는 음성군민체육대회에 각 읍면에서는 체육경기 육상 등 7개 종목, 민속경기 씨름 등 6개 종목 등에 대한 참가 요강에 협의를 가졌다.

회의에서는 음성군민체육대회 참가요강 변경(안)에 대한 협의에서 육상, 게이트볼, 단체줄넘기, 그라운드골프 등은 현행대로 참가 규정을 유지하기로 했으며 족구는 종전 선수 참가 연령을 50대 이상 4명에서 20대 1명, 30대 1명, 40대 1명 50대 1명으로 변경하기로 했다.

또한 체육경기로 열린 윷놀이는 민속경기로 옮기기로 했으며 배구종목은 종전 해당읍면 기관사회단체장 선수 참가에서 배구협회에서 이를 변경 해 줄 것을 요청하여 40대 이상 선수가 출전하도록 협의했다.

단서 조항으로 배구협회에서 40대 이상 선수 출전을 수용할 경우 이를 용인해 주기로 했으며 수용을 거절하면 전년도와 같이 기관사회단체장들이 출전하도록 하기로 했다.

또 축구종목을 시범 종목으로 개최하기로 했으며 예선전은 축구연합회 주관으로 군민체육대회 이전에 모두 마치고 시상식 전 결승전 경기만 실시하기로 했다.

이병현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음성군 체육발전을 위해 협조를 아끼지 않는 각 읍면 체육회장님들께 감사하며 오늘 회의에서 좋은 안건을 소신껏 발표하여 오는 9월 개최되는 군민체육대회가 성공리에 개최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31회 음성군민체육대회는 오는 9월 18일 음성종합운동장 및 종목별 경기장에서 음성군체육회 주최하고 경기단체 및 주관 기관단체 주관으로 열린다.

경기종목은 체육경기로 육상, 게이트볼, 배구, 족구, 단체줄넘기, 시범경기로 그라운드 골프, 축구 7개 종목  민속경기로 씨름, 제기차기, 쌀가마니들기, 줄다리기, 팔씨름, 바둑, 윷놀이 7개 종목이 개최된다.

대회 참가 규모는 9개 읍면에서 선수 주민 등 2천여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