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노인회 음성군지회 맹동분회 강태생회장 이임식 및 윤달호회장 취임식이 지난 20일 맹동면사무소 회의실에서 관내 기관단체장, 이장을 비롯한 노인회 회원 등 7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있었다.
　

이날 행사는 이임회장에 대한 맹동면장, 기관단체장 등의 공로패 수여와 이임사, 취임사, 축사 순으로 진행됐다.
　

이임하는 강태생 회장(85)은 지난 15년 동안 맹동면 노인회의 발전과 노인의 권익신장을 위해 헌신 봉사해 왔을 뿐 아니라 특히, 지난 2006년 12월 21일 맹동면 행정개편 100주년을 기념하여 면민들에게 맹동면의 유래를 널리 알려 고향을 사랑하는 애향심을 고취시키고자 맹동면 유래비를 건립했다.
　

또한 짚공예 연구소를 설립하여 우리 고유의 전통문화를 유지 계승시키는데 애를 쓰시어 지금도 각처에서 견학 오는 등 타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취임하는 윤달호 회장(69)은 농촌지도소에 오랫동안 근무하며 열악한 우리 영농기술 계도에 많은 노력을 해오셨고, 특히 농촌지도소 맹동면 지소에 근무하면서 지역특성 영농을 육성하기 위하여 노력하던 중 하우스 수박재배기술을 면의 전 농민에게 권장 장려 지역경제 발전에 온 힘을 다해 오신 분으로 공공 및 민간분야의 다양한 경륜과 덕망을 갖추어 맹동면 노인회의 발전과 회원상호간의 화합은 물론 노인회의 소임을 다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