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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철도 감곡역사 원안 설치 촉구

이광진 도의원, 건설소방위 건의안

2014-09-16     음성뉴스

충청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위원장 박병진)는 16일 이광진 도의원(음성2)의 제안으로 중부내륙철도 감곡역사의 원안설치를 촉구하는 건의안을 채택했다.

중부내륙철도 감곡역사는 지난 4월 30일 한국철도시설공단 주관으로 감곡면에서 개최된 ‘철도건설사업 환경영향평가 주민설명회’에서 감곡면 왕장리 일원에 승강장 및 역사를 설치하겠다고 주민들에게 설명했다.

하지만, 최근 이천시(장호원)의 민원에 의해 감곡역사의 위치를 장호원 방향으로 변경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져 지역 간 갈등이 최고조인 상황이다.

이날 위원회는 지역 주민들에게 상실감을 주고, 지역 간 철도수혜 불균형을 초래하는 정부의 일관성 없는 정책 추진에 강한 우려감을 표명하고, 원안대로 감곡역사 설치를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건설소방위는 건의문에서 첫째 정부는 비상식적인 실시설계 변경을 철회하고 원안대로 감곡역사 설치를 즉각 추진 할 것, 둘째 불필요한 예산을 낭비하는 교량신설계획을 즉각 철회할 것, 셋째 극동대, 강동대 학생과 매괴성당 순례객의 교통편의를 위해 감곡 방면으로 역사를 이전 설치할 것을 강력히 건의한다고 밝혔다.

본 건의안은 9월 30일 본회의에서 최종 의결 후 관계부처에 발송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