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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양빛의 축제, 2014 솔라페스티벌 개막!

청주체육관 일원에서 성황리 개최… “축제 빛났다”

2014-09-20     음성뉴스

화석연료를 대체할 미래에너지원 ‘태양광’을 주제로 한 ‘제3회 2014 솔라페스티벌’이 18일 청주체육관에서 성대하게 개최됐다.

오전 10시부터 시작된 행사에는 학생들은 물론 평소 태양광에 관심이 있었던 일반인들 역시 찾아와 즐거운 관람의 시간을 가졌다.

특히 행사를 관람하기 위해 운집한 2,200여명의 학생들에게 큰 인기를 끌었던 프로그램은 태양광에너지를 직접 느낄 수 있는 모형완구와 자동차 만들기, 미니모듈 만들기 등의 체험행사였다. 태양광발전에 관심이 많은 일반인 관람객들을 위해 준비된 태양광발전 상담 부스에도 많은 발걸음이 몰렸다.

체육관 서편에서는 약 150팀이 치열한 경쟁을 펼치는 모형태양광경주대회가 열려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았으며, 서원구청 대회의실에서는 대학생 태양광 발표대회와 태양광 기술・산업동향 세미나가 열려 태양광산업의 현재와 발전가능성을 가늠케 했다.

개막식에는 이시종 충북도지사, 이언구 충북도의회 의장을 비롯한 도의원, 박종관 중소기업융합충북연합회장, 안병만 충북신재생에너지산업협회장, 남기웅 에너지관리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장, 최덕영 중소기업진흥공단 충북지역본부장 등 30여 곳의 유관 기관과, 도내 주요 대학과 고교, 협회, 기업 등이 참석하여 높아진 충북 내 태양광산업의 위상을 실감케했다.

이시종 도지사는 개회사에서 충북 태양광산업의 발전상과 미래 비전을 언급하며 “이번 대회를 통해 세계 속에 솔라 밸리, 세계 속에 충북, ‘태양의 땅’을 추구하는 충북을 홍보하고 태양광 산업의 비전을 적극 보여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12개 기업・8개 학교・6개 연구기관 등이 참여하는 태양광 관련 기술・제품 전시와 관람객이 직접 태양광에너지를 보고 느낄 수 있는 다채로운 체험행사들 또한 마련되어 있어 학생들의 체험학습은 물론 가족단위의 나들이장소로도 적합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충북도민과 전 국민에게 태양광의 유용성과 기술의 발전상을 한눈에 보여줄 2014 솔라페스티벌은 오는 9월 18일부터 20일까지 3일간 청주체육관 일원에서 열리며, 관람객들은 모든 프로그램을 무료로 즐길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