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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과의 대화로 민주행정 길을 가야"

한동완 군의원 5분 자유발언 통해 밝혀

2014-09-23     음성뉴스

한동완 음성군의원은 23일 “음성군정은 지역민과 소통이 되지 않아 태생산단 등 지역의 각종 현안으로 군청 밖에서 시위가 지속되고 있다”며 “최소한 주민과의 대화로 민주행정의 길을 가야한다”고 밝혔다.

한동완 의원은 이날 제260회 음성군의회 제1차 정례회의 ‘음성군정에 대한 5분 발언’을 통해 ▶음성군정의 소통문제에 대한 해결책 ▶지역균형발전 문제에 대한 견해 ▶주민 투표제도의 개선 ▶재의 요구는 지방자치법 위반 등 4항에 대해 자신의 소견을 피력했다.

한 의원은 발언에서 “본의원은 음성군의원으로 당선되기 이전부터 군정의 많은 부분을 군청 밖에서 경험했고 또한 직․간접적으로 참여하여 왔다“고 전제하고 "이자리에서 군정의 안팎에서 경험한 부분들에 대하여 몇 가지 말씀을 올리겠다”고 서두를 꺼냈다.

그는 “음성군정이 지역민과 소통이 되지 않고 있는 대표적인 사례로 태생문제, 생극산단 문제, 하로리 대형오리농장 문제 등 이라며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지자체가 최소한의 지역민들과의 대화는 필수적이고 그것이 민주행정의 올바른 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지역 균형발전문제로 음성군의 낙후지역과 발전지역과의 차이는 그 정도가 심각한 지경으로 낙후지역에 대한 대책보다는 발전지역에 대한 투자에 사활을 걸고 있는 모습”이라며 “낙후지역에 대한 투자와 지역민들에 대한 각종 지원 대책에 신경을 써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한 의원은 또 “지역민과 소통문제에 대한 해결책으로 주민투표제도의 전향적 개선과 활용을 촉구한다”며 “각종 행정소송으로 끊이질 않는 집행부의 군정문제에 대하여 주민투표제도를 개선하여 적극 활용하고 불만 해소의 길을 열어주어야 한다”고 밝혔다.

한 의원은 마지막으로 7대 의회에서 진행 중인 산업단지 행정조사 결의에 대하여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이유로 음성군의 재의요구는 반박의 가치조차 없는 의회를 무시한 명백한 불법사항이라며 이 문제가 합리적이고 정직하다면 조사에 협조해야 한다“고 강력히 촉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