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생활체육인들의 대제전인 제24회 충청북도생활체육대회가 오는 18일 오전 10시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2일간 음성군 일원에서 개최된다.

“함께하는 생활체육 건강창조! 행복창조! 라는 슬로건으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음성체육관 등 20개 경기장에서 축구 등 17개 생활체육 종목과 민속경기 3종목에서 시·군의 명예를 걸고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오는 16일부터 19일까지 열리는 ‘제15회 음성 품바 축제’ 기간에 함께 열려 음성을 찾은 시군 선수단과 관람객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을 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또한, 오는 18일 오후 7시부터 설성공원 야외음악당 특설무대에서는 김혜연, 박강성, 마마무, 백퍼센트 등 인기가수들이 출연하는 경축음악회와 시·군 동호인 노래자랑 그리고 가을밤을 수놓을 불꽃놀이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하여 축제의 장이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이번 대회는 시·군 간 과열경쟁을 없애기 위해 시·군 종합 순위를 가리지 않고 종목별 시상을 통해 승패를 떠나 모두가 어울려 땀 흘리고 소통하며 친목을 다지는 도민 화합에 중점을 두고 개최된다.

이필용 음성군 체육회장은 “생활체육대회를 통해 그 동안의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고, 승자와 패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가 되기를 바란다”며, “서로를 격려하고 아껴주는 감동과 기쁨이 어우러진 우정과 화합의 한마당 축제로 승화시킬 수 있는 대회로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