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들의 건강증진과 활기찬 노후생활을 위해 제9회 감곡면 분회 게이트볼 대회가 지난 24일 감곡면 체육공원 게이트볼 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노인회 감곡면 분회(회장 성운경)가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감곡면 16개 마을 20팀이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맘껏 발휘해 경기에 임했으며, 출전한 선수 간 선의의 경쟁으로 상호 우위를 다지는 시간이 됐다.

대회에 참가한 한 어르신은 “평소 꾸준히 게이트볼을 하면서 삶의 활력을 되찾고, 또한, 이런 경기를 통해 각 팀 선수들과 우의를 다지고 건강을 향상하는 기회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성운경 분회회장은 “게이트볼 경기는 신체적, 정신적 건강을 증진시키고 화합 단결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대회인 만큼 승리의욕도 중요하지만 이 대회를 통해 마을 간 친목과 지역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단결된 분위기를 조성해 감곡면 발전을 위해 힘을 모아 달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