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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체육인 홀대하는 것 아니냐?

음성군체육회 2015년 이사 구성

2015-03-06     음성뉴스

음성군체육회 2015년도 이사회가 6일 열린 가운데 새롭게 출범한 4년 임기 선임이사 구성이 비 체육인 위주로 채워져 있어 지역 체육발전에 저해는 물론 체육인들을 홀대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음성군체육회는 이날 오전 음성읍 영빈관 예식장에서 2015년도 이사회를 개최하고 안건심의로 ▶2014년도 사업결과 및 결산 승인의 건 ▶201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의 건 ▶음성군체육회 제규정 개정안 승인의 건 ▶종목별연합회 가입탈락 승인의 건 등을 심의의결했다.

음성군체육회는 2015년도 세입 및 세출(안)으로 일반체육, 장애인체육, 생활체육, 사무국 운영, 도체육회 지원 등 올해 사업 추진 시행 예산으로 지난해 보다 2억1천3백35만6천이 감액된 총 16억4천8백73만6천원의 예산안을 가결했다.

또한 음성군체육회 기본규정 변경으로 상임부회장제를 폐지하고 종전 사무국장 명칭을 사무처장으로, 이사 구성도 70명 이내에서 50명 이내로 변경했으며 가맹경기단체로 댄스스포츠를 가입 승인했다.

또 종전까지 실시되었던 결제 사항을 사무국장 - 상임부회장 - 체육회장에서 사무국장 - 음성부군수 - 체육회장 결제로 변경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번 음성군체육회 임원 구성에 있어 읍면체육회장인 당연직 이사 9명을 제외한 선임이사 19명 중 지역 체육인 및 원로 체육인이 1명도 포함되지 않은 인적 구성을 보이고 있다.

이번 선임이사들의 면면을 보면 각 읍면의 기관사회단체장 및 직능대표, 평통 위원 등 체육과는 거리가 있는 인물들로 구성되어 과연 이들이 음성군 체육발전에 얼마나 기여할지 의문시 되고 있다.

특히 그동안 음성군체육발전에 크게 이바지 함은 물론 앞으로 음성군 체육 발전 방향을 제시해 줄 지역 체육원로나 체육인들이 빠져 있어 체육발전 저해는 물론 지역 체육인들을 홀대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제기되고 있다.

음성군체육회 관계자는 이번 체육회 이사에서는 체육인들이 제외되었으나 별도의 위원회를 구성하여 지역 체육인들이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