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 꽃동네학교(교장 신정인) 중학교 2학년 홍순이 학생이 제 30회 전국 장애인체육대회 역도에서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홍순이 학생은 지난 9월 5일부터 10일까지 대전 한밭중학교 역도경기장에서 열린 이번 대회 역도 -78kg급에 출전, 176kg을 들어 올려 한국 신기록을 수립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순이 학생은 “이번 대회를 계기로 세계 장애인 올림픽 대회에도 도전하고 싶다”며 “장애 학생들에게도 무엇이든지 할 수 있다는 의지를 보여줘 기쁘다”고 말했다.

꽃동네 학교 교장은 “꿈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반드시 이루어진다”며 “작년에 이어 이번 결과도 꿈을 가지고 이를 향한 계속적인 피땀 어린 노력의 결과이며 보답이라 기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