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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축분뇨처리장 중장비 주민 저지

13일 오전 9시쯤 포클레인 2대 투입

2010-09-13     음성뉴스

음성군 양돈영농조합법인이 음성군 생극면 방축리 가축분뇨처리장의 공사 강행을 위해 중장비를 투입하려하자 지역 주민들이 진입도로를 막아 서로 대치하여 일촉즉발의 충돌이 우려되고 있다.

군 양돈영농조합법인은 13일 오전 9시쯤 음성근 생극면 방축리 가축분뇨처리장 현장에 중장비인 포클레인 2대를 투입하려하자 이곳을 지키고 있던 방축리 주민들이 중장비 통행을 막아 도로에서 서로 대치하고 있다.

음성군양돈영농조합법인은 음성군의 중재로 현재까지 3차례에 걸쳐 영농조합법인, 주민대표, 음성군, 생극면사무소 등 4자가 갖는 회의을 진행했으나 시간만 지체될 뿐 이렇다할 진전이 없는 것으로 판단하고 이날 공사 강행을 위해 중장비를 투입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방축리 주민들은 양돈영농조합법인이 이날 오전 차량에 포클래인 2대를 싣고 와 현장에 투입하려하자 진입도로를 막아 저지하여 중장비는 간선 도로변에 정차해 있는 상태이다.

이날 방축리 주민들은 “우리 지역에 가축분뇨처리장은 절대 들어올 수 없으며 몸으로서라도 결사적으로 막아 저지 할 것”이라고 말했다.